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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더비 패배한 맨유에 로이 킨 "포그바 문제"…레전드들 일제히 '혹평'

네빌"데 헤아 더 잘해야", 긱스 "결국 실력 차"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4-25 11:25 송고 | 2019-04-25 11:26 최종수정
맨체스터더비에서 패배한 맨유 선수들. © AFP=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완패했다. 맨유의 레전드들은 한목소리로 선수단에 혹평을 가했다.

맨유는 25일(한국 시간) 홈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완패했다. 전반에는 선전했지만 후반 베르나르두 실바, 르로이 사네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승점 64점(19승7무9패)을 기록해 6위를 유지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싸움에서 토트넘(승점 70), 첼시(승점 67), 아스널(승점 66)에 밀리는 모습이다.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전설들은 이를 악물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로이 킨은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선수들의 정신 상태를 문제로 꼽았다.

킨은 "포그바는 재능 있는 선수지만 전력 질주도,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포그바는 팀의 모범이 될 수 없는 선수"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맨유에는 너무 많은 허풍쟁이가 있어 팀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킨은 "맨시티는 좋은 경기를 펼쳤고 매우 편안한 밤을 보냈다. 그들은 라커룸에 앉아 이날 경기가 얼마나 편안했는지 본인들도 믿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리 네빌은 역시 "전반의 맨유는 나쁘지 않은 경기를 보였지만 무실점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클래스 차이가 보였다"며 "맨유 선수들은 '그 이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없게 플레이했다"고 비판했다. 네빌은 2번째 실점의 빌미가 됐던 데 헤아의 실수를 꼬집었다. 네빌은 "데 헤아는 지난 4~5시즌 동안 맨유의 벽이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렇지 않다"며 "좋지 않은 실수를 보였고 더 잘해야 한다"고 했다.

라이언 긱스는 "결국은 실력차가 났다"며 "맨시티를 상대로는 어떠한 실수도 해선 안 된다. 이것이 두 팀의 현재 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스카이스포츠는 맨유 선수들 중 프레드와 제시 린가드, 로멜루 루카쿠, 데 헤아에 팀내 최저 평점인 4점을 줬다. 포그바와 빅토르 린델로프, 크리스 스몰링, 애슐리 영은 6점을 받았다. 맨시티에서는 골키퍼 에데르송과 선제골을 넣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평점 8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ddakb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