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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7일 피츠버그전 시즌 5번째 등판 확정

강정호와 맞대결에 관심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4-25 09:46 송고
LA 다저스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이 정해졌다. 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이다. © AFP=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이 정해졌다. 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이다. © AFP=뉴스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의 다음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류현진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을 25일 예고했다.

올 시즌 류현진의 5번째 등판이다. 앞선 4경기에서는 2승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중.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 두 번째로 개막 2연승에 성공했으나 이후 부상으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내전근(사타구니 근욱) 부상을 입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류현진은 예상보다 빨리 지난 21일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밀워키전에서는 5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그러나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이자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내준 솔로포 2방을 제외하면 크게 나무랄데 없는 피칭이었다.

류현진의 3승 달성 여부와 함께 류현진, 강정호의 '동갑내기 투타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강정호가 선발 출전해야 성사될 수 있는 맞대결이다.

둘은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만난 적이 없다. 류현진은 2013년, 강정호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는데 류현진이 2015년부터 재활 중이었기 때문. 류현진이 복귀한 뒤 2017년부터는 강정호가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공백기를 가졌다.

한편 KBO리그 시절 류현진과 강정호의 대결에서는 류현진이 우위를 보였다. 강정호는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167(30타수 5안타)에 그친 바 있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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