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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오늘 패스트트랙 안건 처리…역사에 획 긋는 날"

"패스트트랙은 개혁과 반개혁 가르는 중대 분수령"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2019-04-25 09:31 송고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 News1 성동훈 기자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 News1 성동훈 기자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25일 "오늘은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을 위해 역사에 획을 긋는 날"이라고 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렇게 밝히며 "오늘 정개특위와 사개특위에서 패스트트랙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선거제 개혁과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이 본궤도에 진입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장 원내대표는 "하지만 앞으로 갈길이 참으로 멀다"며 "패스트트랙 지정은 법안 논의의 출발이기 떄문에 합의안을 바탕으로 여야 5당 합의에 의해 법안이 처리되길 간절하게 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법에 엄정하게 규정된 패스트트랙 문제로 국회가 멈춰서선 안된다"며 "여야 5당이 머리를 맞대고 상의해야 할 시점이다. 한국당은 정치는 국민을 바라보고 해야 한다는 단순 명제를 명심하고 하루 속히 국회를 정상화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은 개혁과 반개혁을 가르는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국민은 어느 세력이 개혁적인지, 국민 삶을 누가 낫게 만드는지 평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을 겨냥해선 "한국당이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개혁 반대를 넘어서 다른 당 의원의 사보임 문제로 국회의장실에 난입해 의장님을 겁박하고 사실상 감금한 것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 의장의 권한인 사보임은 국회 절차대로 처리하면 된다"며 "한국당이 의장실을 어제 점거한 것은 반개혁을 위한 것일뿐 민생을 위한 개혁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살기 팍팍한 국민을 위한 민생 해결에 국회가 역할을 방기해선 결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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