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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화재 담배꽁초 때문?…현장서 7개 발견

보수업체 "피운건 맞지만 관련없어"…경찰에 피운 사실 인정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9-04-24 23:10 송고 | 2019-04-25 11:00 최종수정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뒤 성당의 내부에 폭격을 맞은 듯 잔해와 돌무더기들이 쌓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화재로 피해를 입은 노트르담 대성당을 5년 내 복원하겠다고 밝히며 프랑스 국가 상징의 재건에 국민적 단합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지난주 전 세계 사람들을 슬픔에 빠뜨린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가 보수를 진행하던 현장 근로자들의 담배꽁초가 원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건설업체가 담배를 피운 사실은 인정하지만, 화재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프랑스 현지 매체인 르 카나르 앙셰네는 전날(23일)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현장을 조사하던 중 담배꽁초 7개가 발견됐다고 전하면서 화재 원인으로 담배꽁초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노트르담 대성당의 보수 작업을 위해 비계(scaffolding)를 설치한 '르 브라 프레르' 업체는 24일(현지시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가끔 규정을 어기고 담배를 피운 동료들이 있었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담배꽁초가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원인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르 브라 프레르' 대변인인 마크 에스케나지는 또한 "일부 근로자들이 경찰에 가끔 담배를 피운 사실을 인정했다"면서도 "집에서 불을 지펴본 사람이라면 오크나무에 담배꽁초를 갖다대는 것만으로는 그러한 일(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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