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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4시10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도로에서 고등학교 2학년생 A군(17)이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군과 동갑내기 친구 B군이 탑승한 승용차는 전복됐고 이들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A군이 면허도 없이 렌터카를 구해 운전하고 사고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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