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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힐, 29일 피츠버그전 선발…다저스 선발 완전체 된다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9-04-24 16:32 송고 | 2019-04-24 16:42 최종수정
LA 다저스 리치 힐. © AFP=News1
LA 다저스 리치 힐. © AFP=News1

리치 힐(39)의 복귀로 LA 다저스 선발진이 완전체를 이룰 날이 눈앞에 다가왔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힐의 복귀를 알렸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힐이 오는 2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왼쪽 무릎 부상으로 빠져 있던 힐은 최근까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복귀 준비를 해왔다. 지속적으로 투구 수를 끌어올린 결과 6이닝 85구까지 소화했고, 이제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수 있다. 

이로써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은 처음으로 이탈자 없이 시즌 전 로버츠 감독의 구상에 있던 5명의 선발투수가 모두 가동될 상황을 맞이했다. 클레이튼 커쇼가 다소 늦게 로테이션에 합류한 뒤 사타구니 부상으로 잠시 빠졌던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IL)에서 돌아왔고, 마지막 조각인 힐까지 복귀가 임박했다.

힐이 돌아오면서 기존 선발투수 중 로스 스트리플링은 불펜으로 가게 됐다. 스트리플링은 오는 26일 마지막 선발 등판을 갖는다.

스트리프링은 류현진이 복귀할 때 불펜으로 간 훌리오 유리아스와 같이 불펜에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 로버츠 감독은 이를 '하이브리드 롤'이라고 칭했다.

허리 부상으로 IL에 있던 포수 러셀 마틴도 마이너리그 재활경기 없이 돌아온다.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마틴은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하고, 몸에 이상이 없으면 28일 25인 로스터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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