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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에 강아지 7마리 넣어버린 美여성…자택서 '체포'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2019-04-23 20:04 송고 | 2019-04-24 10:36 최종수정
지난 18일 살아있는 강아지 7마리를 비닐봉지에 넣어 쓰레기장에 버린 여성이 지난 22일 붙잡혔다. (사진 Riverside County Animal Services) © 뉴스1

살아있는 강아지 7마리를 비닐봉지에 넣어 쓰레기장에 버린 여성이 자택에서 체포됐다고 리버사이드 카운티 동물보호협회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첼라에서 태어난지 얼마 안 돼 눈도 못 뜬 강아지 7마리가 비닐봉지에 담겨 쓰레기장에 유기된 사건이 발생했다.

협회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에는 차에서 내린 한 여성이 강아지들이 담긴 비닐봉지를 쓰레기장에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다행히 근처를 지나던 행인이 봉지를 발견해 신고했고, 강아지들은 유기된 지 1시간 만에 발견될 수 있었다.

이에 당국은 명백한 동물학대라며 여성이 차를 몰고 가는 방향에 주의해 수사에 나서 여성을 찾을 수 있었다. 

영상 속 여성은 코첼라주에 사는 데볼라 수 컬웰(54)로 밝혀졌다. 당국에 따르면 컬웰은 중죄에 해당하는 총 7건의 동물학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협회 관계자는 그의 집에 30마리의 개들이 갇혀 있었다고 전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동물보호협회 지휘관 크리스 메이어는 "지나가던 사람이 착한 사마리아인과 같이 강아지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보호소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상황에서 이렇게 강아지들을 버리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조된 강아지들은 현재 오렌지카운티 구조센터에서 보살핌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쓰레기장에 버려진 강아지 7마리 (사진 Riverside County Animal Services) © 뉴스1

지난 18일 차에서 내린 여성이 강아지 7마리를 비닐봉지에 담아 쓰레기장에 버리는 모습이 CCTV에 담겼다 (사진 Riverside County Animal Services)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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