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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장애인들 차별없는 포용사회 만들 것"

수원체육관서 장애인의 날 맞이 기념행사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2019-04-23 18:41 송고
염태영 수원시장이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장애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수원시 제공)© 뉴스1
염태영 수원시장이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장애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수원시 제공)© 뉴스1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에서 장애인들의 차별없는 포용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장안구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에서 염 시장은 "최근 개봉한 국내 영화에서 '다리가 불편한 사람과 대화를 하려면 걸음걸이를 맞추면 된다'는 대사를 봤다"며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다면 보이지 않는 벽은 금방 허물어지고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장애인이 노동·주거·교육·육아 권리 등 시민의 기본권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행사는 염 시장을 비롯해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관계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 후에는 장애인들이 제작한 공예품 전시회, 장애인 보조기기 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된 '장애인 복지 박람회'가 열렸다.
또 장애 극복을 위해 노력해 다른 장애인의 귀감이 된 장애인과 장애인 인권보호·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시민 등 2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있었다.

한편 1981년 제정된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4월20일 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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