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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방한 외국인 153만…일본 관광객 역대 최다

中·日 중심 두자릿수 성장세 이어가
그 외 국가 성장세는 미미…국민 해외여행은 3.6% 증가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9-04-23 16:06 송고
일본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 News1  
일본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 News1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지난 3월 방한 관광 시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은 역대 최고로 많은 여행객 수를 기록했다.
  
23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 방한 외래객 수는 153만5641명으로 전년 대비 12.4% 성장했다.

매월 가장 높은 여행객 수를 기록하는 중국은 전년 대비 12.4%가 증가한 48만7623명이 방한했다.
 
이는 중국의 '한국단체여행금지령'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업계에서  개별관광객 및 포상 단체관광 유치쪽으로 눈을 돌린 덕이다.
   
일본은 37만5119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4% 증가했다. 특히 3월 한국 입국객은 역대 최고 수치를 낸 것으로 30세 이하 방한 증가세, 방한 항공권 수급 개선에 따른 효과로 보인다.  
반면,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국가의 성장세는 미미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중동은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다. 대만의 경우 봄 상품 및 포상 단체관광 수요 증가로 성장세를 유지(4.7%)한 정도였으며, 홍콩은 부활절 연휴 기간 차이로 인한 기저효과(26.1%)가 나타났다.

이밖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이 봄 테마 방한상품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했으며  구미주·기타는 1.8% 증가했다.  
한편, 지난 3월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객 수는 234만4153명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 제공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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