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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인증 획득한 공동브랜드 베리쿱, 대구 지역 먹거리 안심 브랜드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 등과 함께 올해 목표매출 4억원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19-04-23 13:14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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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식품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베리쿱(very coop)은 대구의 식품분야 사회적경제기업 통합 브랜드다. 베리쿱은 먹거리네트워크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했으며 공동생산시설인 안심팩토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리쿱은 브랜드 별로 급식, 도시락, 케이터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에서 영세한 규모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식품분야 사회적경제기업들은 공동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베리쿱을 설립했다. 베리쿱(very coop)은 손발이 척척 맞다는 의미의 'Be very cooperative'와 좋다는 뜻의 'Very good'이 결합된 단어로, 함께 힘을 모아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인 베리쿱은 사회적경제의 핵심 가치인 연대와 협동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기업의 성장이 지역에 직접적인 기여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베리쿱은 대구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먹거리네트워크의 공동브랜드로 식품 분야의 협업 및 고도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베리쿱에는 사회적경제기업 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커뮤니티와 경제,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 그리고 대구경북 디자인센터 등의 협심으로 7명의 신규고용을 일으키고 2019년 매출 4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규모 있는 민간 기업인 리틀소시움과 급식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산업체나 공공기관과 협력하기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
  
또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베리쿱은 관할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식재료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스템을 도입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있어 지역 주민들은 안심하고 베리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베리쿱의 공동생산시설은 시설 기반을 확보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하여 생산라인을 고도화했다. 또한 원재료의 수급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수요차별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대구 지역의 사회적경제 먹거리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베리쿱은 먹거리 분야 상위 시장 진출을 위한 모델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리쿱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급식 운영, 대량의 도시락 구매, 집단급식소 식재료 유통 등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안심팩토리는 식품 분야 공동브랜드의 효과적인 상품화를 위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인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서구웰푸드, 강북희망협동조합 등이 참여한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을 연계하여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의 공동생산시설 설립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식품 분야의 협업 및 고도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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