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전국 10개 혁신도시 입주기업이 올해 1분기에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3월말 기준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클러스터 분양 및 입주현황을 조사해 23일 발표했다.
혁신도시 내 입주기업은 828개사로 올해 1분기 중 135개사(16.3%)가 새로 입주했다. 혁신도시별로는 경남(48개사), 광주·전남(32개사), 부산(22개사), 대구(20개사), 전북(2개사) 순으로 입주기업이 많았다.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는 올 3월까지 197만㎡가 분양돼 계획(312만4000㎡)대비 63% 수준이다. 분양용지 중 기업이 입주한 곳은 68만9000㎡(35%)다. 혁신도시별로는 올해 광주·전남 지역이 3000㎡, 대구가 2000㎡ 늘었다.
박진열 국토부 혁신도시산업과장은 "지난해 8월 혁신도시 기업입주 활성화 방안 발표 후 입주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특히 산학연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엔 임차료와 부지매입비 이자비용을 최대 80%까지 3년간 지원하는 만큼 더 많은 기업의 입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9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