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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산불진화 헬기, MDL월선 후 복귀…北에 '우발상황' 통지"

합참 "관련 사항 유엔사 군사정전위에 즉각 통보"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9-04-22 22:23 송고 | 2019-04-22 23:20 최종수정
산불 진화 작업중인 산림청 헬기/뉴스1 DB © News1 주기철 기자
산불 진화 작업중인 산림청 헬기/뉴스1 DB © News1 주기철 기자

강원도 민통선 북쪽에서 22일 산불 진화에 나섰던 산림청 헬기 1대가 군사분계선(MDL)을 일시적으로 넘었다고 합참이 밝혔다.

합참은 이날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늘 오후 강원도 화천 민통선 북방지역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산림청 헬기 1대(까모프)가 의도치 않게 오후 6시9분에 군사분계선 북방 1.7km까지 월선한 후 오후 6시10분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함참은 "우리 군은 관련 사항을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에 즉각 통보하고, 서해 군통신선을 활용하여 북측에 '산불 진화 간 의도치 않게 군사분계선을 월선한 우발적인 상황이었다'고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함참은 향후 비무장지대 일대 산불 진화헬기 운용에 있어,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유관부처 협조하 제반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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