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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날씨] 오후부터 전국 비…수도권은 미세먼지 '나쁨'

아침 최저 9~16도, 낮 최고 17~26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9-04-22 19:25 송고
/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화요일인 23일은 제주도부터 시작된 비가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이날(23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아침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 오후(15시)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22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20~60㎜, 충청도와 남부지방(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외), 울릉도·독도 10~40㎜, 서울·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 5~20㎜다. 제주도 남부와 산지는 많게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평년보다는 2~7도 높겠지만 전날 대비 2~4도 가량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제주 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19도 △전주 23도 △광주 20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0~14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8~12m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비가 내리지만 오전까지는 대기상태가 썩 좋지 않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전일 황사를 포함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된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일부 중부지역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앞바다 0.5~1.5m, 동해 먼바다 최고 2.0m,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면서 "특히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은 초속 8~14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1~3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2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1~26도, 최고강수확률 70%
-서해5도: 10~15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서: 10~26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동: 7~24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북도: 9~25도, 최고강수확률 80%
-충청남도: 12~24도, 최고강수확률 80%  
-경상북도: 6~26도, 최고강수확률 90%  
-경상남도: 10~23도, 최고강수확률 80%  
-울릉·독도: 12~20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북도: 10~23도, 최고강수확률 70%
-전라남도: 12~20도, 최고강수확률 80%
-제주도: 14~22도, 최고강수확률 80%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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