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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상장사 '비티원' 인수완료…암호화폐 신사업 확대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9-04-22 18:31 송고 | 2019-04-22 20:56 최종수정
 © News1 이광호 기자
 © News1 이광호 기자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의 지주사인 비티씨홀딩컴퍼니가 코스피 상장사인 비티원의 보유지분을 2배 가까이 늘리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빗썸은 비티원을 통해 암호화폐 관련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22일 비티원은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옴니텔에서 비티씨홀딩컴퍼니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비티씨홀딩컴퍼니는 비티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유지분을 기존 13.85%에서 25.79%로 늘렸다. 이전 최대주주인 옴니텔의 지분은  19.40%에서 16.71%로 줄었다. 

비티씨홀딩컴퍼니는 빗썸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법인이다. 김병건 BK그룹 회장이 이끄는 BXA가 비티씨홀딩컴퍼니 인수를 결정해 늦어도 오는 9월 중 인수대금을 납부하기로 한 상태다.

한편 비티씨홀딩컴퍼니가 인수한 비티원은 원래 아티스라는 사명으로 신발을 생산하던 제조업체다. 그러나 지난달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으로 전자상거래에 의한 금융업,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결제대금 예치업 등이 추가되며 암호화폐 관련 신사업 진출을 예고한 상태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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