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 7집 ‘FANCY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모모, 나연, 사나, 정연, 지효, 다현, 채영, 쯔위, 미나. 2019.4.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지난해 12월 스페셜 앨범 'The year of 'Yes''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한 트와이스는 최근 활동곡 10연속 뮤직비디오 1억 뷰 돌파는 물론 걸그룹 최초 일본 3대 돔투어 5회 공연을 성료하며 K팝 걸그룹 새 역사를 썼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 7집 ‘FANCY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다현, 미나, 정연, 사나, 쯔위, 나연, 모모, 채영, 지효. 2019.4.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이번 새 앨범의 타이틀곡 'FANCY'는 트렌디한 감성과 우아한 플루트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멜로우 무드 팝 댄스곡으로 신선한 사운드, 파워풀한 군무, 멤버들의 물오른 매력이 합쳐져 트와이스만의 새로운 콘셉트를 완성했다. 데뷔곡 'OOH-AHH하게'부터 'CHEER UP' 'TT' 'LIKEY' 등 히트곡을 탄생시킨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곡과 작사를 맡았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 7집 ‘FANCY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모모, 나연, 사나, 정연, 지효, 다현, 채영, 쯔위, 미나. 2019.4.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이밖에 'Stuck In My Head' 'Girls Like Us' 'Hot' 'Turn It Up' 'Strawberr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지효, 모모, 사나, 채영이 수록곡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처음 혼자 작사에 도전했다는 모모는 "뭔가를 따라 하는 것보다 스스로 느낀 걸 표현하고 싶어서 트와이스의 단단한 느낌을 표현하려고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큰 변화를 선보였다. 이들은 "우리 것도 가져가되 변신을 보여주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가 생각했다"면서 "앨범을 준비하면서 변화된 트와이스라는 말보다는 기존 트와이스가 더 색다른 모습도 보여줄 수 있구나 이런 반응이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데뷔곡부터 11연속 히트를 노리는 트와이스는 이날 "찾아 보니, 걸그룹으로서 최근 음원 사이트에서 1위한 게 'YES or YES'라고 하더라. 이번에도 한번 음원 사이트 1위를 하고 싶다. 단 한 시간만이라도 하고 싶다. 거기 더 욕심을 낸다면 팬분들과 대중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 7집 ‘FANCY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19.4.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트와이스는 "돔 투어는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다"라며 "부담은 당연히 많고 컸다. 그렇지만 이제 서기 어려운 무대라는 걸 아니까 조금 더 열심히 하고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투어를 통해 전세계에서 기다리고 있는 원스를 더 만나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이처럼 도발적 변신으로 돌아온 트와이스는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컴백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트와이스의 신보는 22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eu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