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현장] "'FANCY'=전환점" 트와이스, 도발적 변신으로 11연속 히트 정조준(종합)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19-04-22 16:56 송고
걸그룹 트와이스가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 7집 ‘FANCY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모모, 나연, 사나, 정연, 지효, 다현, 채영, 쯔위, 미나. 2019.4.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 7집 ‘FANCY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모모, 나연, 사나, 정연, 지효, 다현, 채영, 쯔위, 미나. 2019.4.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도발적인 매력으로 돌아온 그룹 트와이스가 새로운 반환점을 맞이했다. 이들은 11연속 히트를 노리며 원톱 걸그룹으로서 자리를 이어나간다.
트와이스는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7집 앨범 'FANCY YOU(팬시 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스페셜 앨범 'The year of 'Yes''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한 트와이스는 최근 활동곡 10연속 뮤직비디오 1억 뷰 돌파는 물론 걸그룹 최초 일본 3대 돔투어 5회 공연을 성료하며 K팝 걸그룹 새 역사를 썼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 7집 ‘FANCY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다현, 미나, 정연, 사나, 쯔위, 나연, 모모, 채영, 지효. 2019.4.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 7집 ‘FANCY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다현, 미나, 정연, 사나, 쯔위, 나연, 모모, 채영, 지효. 2019.4.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날 트와이스는 올블랙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도발적인 'FANCY'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이전과는 달라진 파격적인 카리스마와 강렬해진 칼군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트와이스는 이어 "올해 저희가 처음으로 준비한 앨범이다"라면서 "첫 시작으로 더 멋지게 하고 싶었다. 열심히 준비했다. 저희 멤버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인사했다.

이번 새 앨범의 타이틀곡 'FANCY'는 트렌디한 감성과 우아한 플루트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멜로우 무드 팝 댄스곡으로 신선한 사운드, 파워풀한 군무, 멤버들의 물오른 매력이 합쳐져 트와이스만의 새로운 콘셉트를 완성했다. 데뷔곡 'OOH-AHH하게'부터 'CHEER UP' 'TT' 'LIKEY' 등 히트곡을 탄생시킨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곡과 작사를 맡았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 7집 ‘FANCY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모모, 나연, 사나, 정연, 지효, 다현, 채영, 쯔위, 미나. 2019.4.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 7집 ‘FANCY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모모, 나연, 사나, 정연, 지효, 다현, 채영, 쯔위, 미나. 2019.4.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채영은 신곡 'FANCY'에 대해 "트와이스도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2019년 첫 앨범으로 'FANCY'로 선택하는 건 새로운 전환점, 반환점이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와이스는 "사실 처음 신곡을 듣고 반응이 다르기도 했다. 조금 어색하게 들은 멤버도 있었는데 오히려 저희 목소리로 녹음하고 나서는 'FANCY'에 대한 반응이 다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Stuck In My Head' 'Girls Like Us' 'Hot' 'Turn It Up' 'Strawberr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지효, 모모, 사나, 채영이 수록곡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처음 혼자 작사에 도전했다는 모모는 "뭔가를 따라 하는 것보다 스스로 느낀 걸 표현하고 싶어서 트와이스의 단단한 느낌을 표현하려고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큰 변화를 선보였다. 이들은 "우리 것도 가져가되 변신을 보여주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가 생각했다"면서 "앨범을 준비하면서 변화된 트와이스라는 말보다는 기존 트와이스가 더 색다른 모습도 보여줄 수 있구나 이런 반응이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데뷔곡부터 11연속 히트를 노리는 트와이스는 이날 "찾아 보니, 걸그룹으로서 최근 음원 사이트에서 1위한 게 'YES or YES'라고 하더라. 이번에도 한번 음원 사이트 1위를 하고 싶다. 단 한 시간만이라도 하고 싶다. 거기 더 욕심을 낸다면 팬분들과 대중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 7집 ‘FANCY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19.4.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 7집 ‘FANCY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19.4.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또한 이달 22만 명을 동원한 돔투어를 끝낸 트와이스는 컴백과 동시에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오는 5월 25~26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뉴어크, 시카고, 쿠알라룸푸르까지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트와이스는 "돔 투어는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다"라며 "부담은 당연히 많고 컸다. 그렇지만 이제 서기 어려운 무대라는 걸 아니까 조금 더 열심히 하고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투어를 통해 전세계에서 기다리고 있는 원스를 더 만나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이처럼 도발적 변신으로 돌아온 트와이스는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컴백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트와이스의 신보는 22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eunga@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