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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송강호 "'기생충', '살인의 추억' 이후 봉준호 감독의 진화"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4-22 11:36 송고
배우 송강호가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9.4.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송강호가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9.4.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송강호가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에 이어 봉준호 감독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더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제작보고회에서 "봉 감독은 매번 놀라운 상상력, 통찰력 있는 작품들에 도전하는 분"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특히 저는 개인적으로 '살인의 추억'의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느낌하고 비슷했다. '괴물'이나 '설국열차'는 장르적인 묘미와 즐거움을 줬다면 이 영화는 '살인의 추억' 이후, 16년 이후의 봉준호 감독의 진화이자 한국영화의 진화라고 생각이 든다. 그걸 발견하고 느낄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5월 말 국내 개봉.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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