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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RBC헤리티지 공동 10위…13개월 만에 톱10

대만 반정쭝 생애 첫 PGA투어 우승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04-22 07:28 송고 | 2019-04-22 08:58 최종수정
최경주. © AFP=뉴스1

최경주(49·SK텔레콤)가 약 13개월 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파71·709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9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최경주는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재미교포 케빈 나(36)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대만의 반정쭝(12언더파 272타)과는 5차였다.

PGA투어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최경주는 지난해 허리 통증, 피로 누적 등으로 시즌을 일찍 마무리했다. 이후에는 갑상선 종양이 발견돼 제거 수술까지 받았다.

올해 PGA투어에 복귀한 최경주는 4개 대회에서 3차례 컷탈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고 성적은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기록했던 공동 69위다.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는 오랜 부진을 끊어내고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최경주의 톱10은 2018년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공동 5위)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최경주는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3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쳤지만 4번홀(파3)과 5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최경주는 7번홀(파3)과 8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7번홀에서는 티샷이 벙커에 빠졌고, 8번홀에서는 퍼팅이 흔들리며 타수를 잃었다.

최경주는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왔지만 최경주는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우승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반정쭝이 차지했다. 반정쭝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미국의 맷 쿠차(11언더파 273타)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반정쭝의 PGA투어 첫 우승.

3라운드까지 1위를 달리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잃고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경훈(28·CJ대한통운)은 1오버파 285타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yj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