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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故김홍일 빈소 병원 입원 …"아들 작고 안알려"

이희호 여사 측 "건강 위독한 건 아냐" 선 그어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2019-04-21 15:09 송고 | 2019-04-21 15:13 최종수정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운데). . 2018.6.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운데). . 2018.6.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희호 여사가 장남 김홍일 전 의원의 빈소가 차려진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이 여사 측근에 따르면 이 여사는 한 달 여 전부터 고령을 이유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VIP 병동에 입원해 있다.
이 관계자는 "이 여사의 건강이 위독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 여사가 충격을 받을 것 같아서 아드님의 작고 소식을 말씀드리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여사님에게는 김 전 의원이 작고했다는 보고를 드리지 않기로 했다"며 "연로하신 분에게 누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는 안 하도록 하는 게 우리의 관습"이라고 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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