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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IA국장 "트럼프 대북정책 지지…北에 다른 미래 제안해"

"CIA, 트럼프·폼페이오 지원 위해 열심히 일해"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9-04-20 11:44 송고
지나 해스펠 미 중앙정보국 국장. © 로이터=뉴스1
지나 해스펠 미 중앙정보국 국장. © 로이터=뉴스1

지나 해스펠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을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0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해스펠 국장은 18일(현지시간) 미 어번대에서 열린 안보포럼에 참석해 "대화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 관여하려는 이번 행정부의 노력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해스펠 국장은 "오랜 (비핵화 협상) 실패 끝에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지혜를 발휘해 북한 지도자에게 손을 내밀고, 북한 주민에게 다른 미래가 찾아올 수 있다고 제안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을 옹호했다.

해스펠 국장은 이어 "북한은 미국의 역대 많은 정부가 어려움을 겪어온 문젯거리였다"며 "비밀 무기 프로그램을 보유한 정권이나 확산에 연루된 이들을 감시하는 것이 우리 CIA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CIA는 트럼프 대통령과 국가안보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지원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이들은 북한을 다른 곳으로 이끌고 북한 주민들을 위해 다른 미래를 건설하도록 북한과 정기적이고 긍정적인 대화를 시도하고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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