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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객 증가에 고속도로 혼잡…지방방향 정체 낮 12시 최대

서울→부산 4시간34분·서울→대구 3시간41분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2019-04-20 11:35 송고
 © News1 오장환 기자
 © News1 오장환 기자

토요일인 20일 전국 고속도로는 봄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매우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정체는 오전 7~8시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최대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되겠다고 전망했다. 주요노선 지방방향의 경기 충청권 정체는 오후 2시 이후 비교적 원활해질 것으로 보이고, 서울 외곽순환선 정체는 오후 6~7시에 최대겠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9~10시 시작돼 오후 5~6시 최대에 이르렀다가 오후 9~10시쯤 해소되겠다. 서울방향 본격적인 정체는 오후 2시부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요금소 출발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역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4분 △울산 4시간24분 △강릉 2시간48분 △양양 2시간2분 △대전 2시간11분 △광주 3시간27분 △목포 4시간20분 △대구 3시간41분이다.

반대로 지역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7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 △대전 1시간39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4시간12분 △대구 3시간30분이다.

오전 11시를 넘긴 현재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동탄나들목~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8㎞ 구간, 판교분기점~대왕판교나들목~금토분기점~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10.8㎞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 1.1㎞ 구간, 신갈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2.9㎞ 구간,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4.3㎞ 구간, 망향휴게소~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18.6㎞ 구간도 정체다.

남해안고속도로 순천방향 창원분기점~북창원나들목~창원1터널동측~창원1터널서측 6.7㎞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24.5㎞구간에서도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 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오창휴게소 14.2㎞구간과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 13.7㎞구간,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5.2㎞구간 등에서도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방향 노오지분기점~계양나들목~서운분기점~중동나들목~송내나들목 9.2㎞구간, 일산방향 노오지분기점~김포요금소~김포나들목~자유로분기점 6.9㎞구간, 별내나들목~퇴계원나들목~구리나들목~남양주나들목~구리요금소~토평나들목~강일나들목~상일나들목~하남분기점 16.2㎞구간도 정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50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53만대로 예상된다.


min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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