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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톡] '20kg 감량' 다나 "노력 눈에 보여 다행…응원 감사"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4-19 16:25 송고
쥬비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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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20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다나가 대중의 격려와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19일 다나는 뉴스1에 "하루아침에 감량한 것이 아니고 몇 달 동안 꾸준히 살이 빠진 거라 크게 와 닿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응원의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았다. 내가 검색어에 오른 것을 캡처해 보내주며 '고생했다'라고 해주신 분도 있고 '예전에 활동할 때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힘내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있었다. 이런 말들을 들으면서 '내가 노력한 게 다른 사람들 눈에도 보여서 너무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먹는데 제한이 있다 보니 사람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아 외롭고, 매일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니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 해내가는 과정이 반복되는데, 응원해 주시는 말들이 큰 보상을 받는 느낌이었다"며 자신을 격려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다나는 지난해 11월부터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은 라이프타임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시 날개 다나'(이하 '다.날.다.')를 통해 공개됐다. 특히 다나는 4월19일 6개월 여 만에 20kg 감량한 인증샷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나만의 다이어트 비결은 뭘까. 다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가장 추천하고 싶다. 아무래도 난 직업적 특성상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가 힘들었는데, 다이어트를 진행하면서 규칙적으로 밥을 먹고 잠을 자니, 유혹에 흔들려도 금세 회복되는 효과가 있었다"라고 귀띔했다.
쥬비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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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나는 살을 빼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도 얻게 됐다고. 그는 "몸이 건강해지니 어지럼증이나 불면증이 사라지면서 생활의 질이 굉장히 높아졌다. 덕분에 조금 더 웃게 되고 조금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살을 뺀 다나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뭘까. 다나는 "관리하는 생활에 익숙해져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하나를 꼽자면 여행을 가 그동안 찍지 않았던 '셀카'도 예쁘게 찍어보고 싶다. 또 나의 달라진 모습에 실망하셨을 팬들에게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통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내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다나는 "아직 다이어트가 완전히 마무리된 게 아니어서 더 집중해서 건강한 모습을 되찾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을 뵙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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