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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츠 공백 채우는 할로웨이, 4차전 승부 가를 '최대 변수'

전자랜드, 19일 현대모비스와 챔피언결정전 4차전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04-19 11:41 송고
1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경기 후 서로 격려하고 있다. 이날 3차전 경기는 현대모비스가 전자랜드를 89대 67로 누르고 승리했다. 2019.4.17/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기디 팟츠의 공백을 메울 대체 외국인 선수 투 할로웨이(30)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19일 오후 7시30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4차전을 펼친다.

현재 전자랜드의 챔프전 전적은 1승2패. 울산 원정 2연전에서 1승1패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지만 지난 17일 안방에서 열린 3차전을 내주며 불리한 입장이 됐다.

3차전에서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 2명이 출전하는 2·3쿼터에서 팟츠의 공백을 여실히 느끼며 결국 67-89로 22점 차 완패를 당했다.

위기를 느낀 전자랜드는 대체 외국인 선수로 유럽리그에서 주로 뛴 할로웨이를 서둘러 영입했다.

할로웨이는 이탈리아와 이스라엘, 벨기에 리그 등을 거쳐 지난 시즌 터키리그 이스탄불팀에서 뛰었다. 전날(18일) 한국으로 들어왔고 19일 선수등록 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경기에 투입될 수 있다.

김일두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챔프전은 단기전이기 때문에 전자랜드도 짧은 시간 안에 승부를 걸 수 있는 선수를 데려왔을 것"이라며 "할로웨이가 경기 초반 공격 주도권을 잡는다면 분위기를 좋은 쪽으로 끌고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윤 IB스포츠 해설위원은 "할로웨이는 돌파에 의한 페인트존 득점이 좋고 개인기가 굉장히 좋은 선수"라며 "외곽에 있는 슈터들을 살리면서 경기 흐름을 끌고 올 수 있다"고 평했다.

다만 걱정도 있다. 김 위원은 "리그에 뛰고 한국으로 들어온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체력은 얼마나 비축했는지, 짧은 시간에 팀 동료와 손발을 맞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1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점프볼을 하고 있다.2019.4.17/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외국인 선수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중요하다. 

김 위원은 "정효근·강상재·이대헌로 이어지는 장신 포워드 라인을 상대하는 선수는 현대모비스에 함지훈 한 명"이라며 "장신 포워드 라인이 살아야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은 "앞선 챔프전 3경기는 골밑 제공권에서 승부가 결정됐다"며 "리바운드를 많이 잡는 팀이 슛도 잘 들어가기 때문에 4차전에서도 리바운드를 많이 잡는 팀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단 첫 챔프전 우승을 노리는 전자랜드로선 4차전이 향후 챔프전 판도를 가를 중요한 승부처다. 최연길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이날 경기에서 전자랜드가 이기면 승부는 7차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hahaha8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