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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종업원 세워놓고 차례로 폭행…20대 조폭 입건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2019-04-19 10:20 송고
광주 서부경찰서./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유흥가 한 술집에서 종업원을 세워 놓고 차례로 폭행한 혐의(폭행 등)로 A씨(29)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2일 오전 3시쯤 광주 서구 한 유흥가 술집에서 종업원 B씨(23)와 C씨(28)를 카운터 옆에 세워두고 '왜 말을 듣지 않느냐'며 차례로 뺨을 때리고 주먹으로 가슴을 가격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술집에서 술에 취해 "술을 더 가져오라"고 요구했지만 B씨 등이 귀가를 요구하자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폭행 등 전과 21범의 폭력조직원으로 지난해 9월에도 같은 술집에서 종업원을 폭행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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