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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은 2012년 당시 광주고검장이던 자신에게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한 사업가 횡령사건 수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KBS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며 부인했다.

김 전 차관의 변호사는 19일 취재진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김 전 차관은 그 당시 윤중천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거나 통화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따라서 보도내용과 같이 어떤 사건에 대한 구체적 청탁을 받거나 이를 거절한 사실도 없다"며 "김 전 차관은 2013년 수사 당시에도 이미 통화를 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하게 진술했다"고 말했다.

KBS는 전날(18일) 윤씨가 2012년 당시 광주고검장이던 김 전 차관에게 전화해 요식업 프랜차이즈 사업가 김모씨의 횡령 사건 무마를 청탁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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