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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총선 차출론에 靑 "특별한 움직임 없다"

후임 대변인 인선 "인사 관련 사안…확정되면 말씀드릴 것"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2019-04-18 16:41 송고
조국 민정수석.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조국 민정수석.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청와대는 18일 조국 민정수석의 총선 차출론에 대해 "(여)당의 입장인 것 같다"면서 "특별한 움직임이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여당에서 조 수석 차출론 계속 제기되는데 사법개혁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 전 민주당에 당부한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과 탄력근로제 개선 법안 통과 등과 관련해 논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안될 경우에 여야정협의체를 가동해서 잘 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라며 "그 이후 협상은 당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 보완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있는지에 대해 "마련은 하고 있지만 지금 단계에서 밝히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날짜를 정해놓고 하지 않고 있다. 기존 현안부터 해결해가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공석인 청와대 대변인 인선에 대해서는 "인사 관련 사안이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기 곤란하다"며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6월 ILO 창립 100주년 행사에 간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저는 처음 듣는 이야기다"며 "제가 모를 수도 있다. 모르는 상황에서 추진되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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