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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상서 42명 탄 200톤급 도선 표류…승선원 전원 구조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2019-04-18 16:22 송고
예인되고 있는 G호.(여수해경 제공)/뉴스1 © News1
예인되고 있는 G호.(여수해경 제공)/뉴스1 © News1

전남 여수해상에서 선원과 승객 등 42명 타고 있던 철부도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으나 민·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모두 구조됐다.

18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9분쯤 여수시 국동항 앞 해상에서 247톤급 선박 G호(선원 4명·승객 38명·차량 7대)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인 것을 해상 순찰 중인 해경 구조정이 발견했다.
여수해경은 사고 해상으로 경비함정 2척과 구조대를 급파하고 항만 VTS에서는 사고 해역 주변을 이동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항행 방송을 실시하며 또 다른 사고에 대비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직접 G호에 올라 승객들의 안전 조치를 취했고, 다른 도선 H호를 이용해 인근 경도의 안전지대로 G호를 예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도선 G호는 이날 경도에서 승객 38명과 차량 7대를 싣고 출항해 국동항으로 운항 중 사고가 났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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