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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MBA 후기 신편입생 모집…인공지능 트랙 신설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9-04-18 13:16 송고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숙명여대 제공) © 뉴스1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숙명여대 제공) © 뉴스1

숙명여자대학교는 경영전문대학원(MBA)에서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원은 보통 3월에 입학하는 전기와 9월에 입학하는 후기로 나눠 모집한다.

입학원서 접수기간은 5월21일부터 6월7일까지다. 방문접수뿐 아니라 이메일로도 접수한다. 면접은 6월15일 실시한다. 국내외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독학사 등 법령에 의해 학사학위 이상 학력을 인정받은 경우도 지원할 수 있다.

숙명여대 MBA는 그동안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올해 미래경영MBA로 개편했다. 호스피탈리티, 헬스케어 외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하이테크(AI 융합비즈니스) 트랙을 신설했다. 4학기(2년) 동안 토요일 전일 수업으로 45학점 이상 이수하면 전문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영국 체스터 비즈니스 스쿨(Chester Business School)과 1+1 복수학위를 추진 중이다. 숙명여대에서 1년 동안 21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영국 체스터 비즈니스 스쿨에서 1년 동안 졸업학점을 취득하면 두 대학의 경영학 석사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후기 입학생만을 위한 특별장학금도 지원한다. 입학 때 회사대표, 지도교수, 동료 등 추천서를 제출하면 첫 학기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학하며 3.0점(4.3점 만점)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면 졸업 때까지 등록금 반액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서용구 경영전문대학원장은 "기존 MBA 교육 프레임을 완전히 버리고 제로 베이스에서 완전히 새로운 DNA를 가진 미래경영 MBA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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