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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배우고 해금도 만들고”...영동군 국악 ‘체험교육’

(영동=뉴스1) 김기준 기자 | 2019-04-18 11:28 송고 | 2019-04-18 11:29 최종수정
충북 영동군이 오는 7월까지 난계 박연(朴堧·1378∼1458)과 국악을 소재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악기장’ 보유자인 조준석씨가 지난해 운영한 ‘지역 문화유산 교육사업’ 모습(영동군 제공).2019.04.18.© 뉴스1
충북 영동군이 오는 7월까지 난계 박연(朴堧·1378∼1458)과 국악을 소재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악기장’ 보유자인 조준석씨가 지난해 운영한 ‘지역 문화유산 교육사업’ 모습(영동군 제공).2019.04.18.© 뉴스1

국악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이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朴堧·1378∼1458)과 국악을 소재로 체험교육을 한다.

군은 국악의 고장에 걸맞게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응모한 문화재청 ‘지역 문화유산 교육사업’에 뽑혔다.
이 사업의 하나로 3개 학교 120여 명의 학생이 국악 강습과 국악기 제작에 참여했다.

이어 올해는 ‘학교에서 만나는 박연’ 주제로, 국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면 소재 학생들에게 국악을 전파하는 사업을 펼친다.

‘악기장’ 보유자인 조준석 (사)동재국악진흥회 대표(57)가 강사로 나서 국악의 흥을 전한다.
조 대표는 다양한 국악 경험을 토대로 연주와 악기 제작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박연과 국악 바로알기, 가야금과 해금 배우기, 내가 만든 국악기, 박연 관련 유적지 견학, 산사에서 만나는 국악 공연 등을 7월까지 계속해서 진행한다.


soknisan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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