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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리플, 해외 송금솔루션 확장 소식에 상승세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19-04-18 08:55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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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리플'을 제외한 대다수 암호화폐 시세가 18일 오전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리플'은 '해외 송금 솔루션' 확장이 보도된 직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10% 오른 개당 5242달러(약 59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전일 대비 2.56% 상승한 개당 0.33달러(약 373원)다.

17일(현지시간) 애쉬쉬 빌라 리플 수석부사장은 리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사 결제 플랫폼 '엑스래피드'(xRapid)를 대대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의 연구소 '리플랩스'가 개발한 액스래피드는 법정화폐가 아닌 암호화폐 리플을 송금한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달러를 리플로 바꾼 뒤 일본 거래사이트로 송금하면 엔화로 바꿔 수취할 수 있는 방식이다.

리플 측은 "엑스래피드의 성장을 위해 멕시코와 필리핀을 포함해 다양한 국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는 소식을 추가로 전했다. 업계 한 전문가는 "리플이 해외송금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수 있다는 투자자의 기대심리가 시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바이낸스'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상장폐지를 결정하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SV는 전일대비 0.11% 하락한 개당 55달러(약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SV의 반대진영인 비트코인캐시는 전일보다 3.24% 떨어진 309달러(약 3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hwa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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