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제로페이-블록체인 연동" 서울시, 12억원 블록체인 사업 발주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9-04-17 14:41 송고
박원순 서울시장. © News1 박세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시가 간편결제서비스 '제로페이'와 블록체인을 연동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 행정서비스 확대를 위해 12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했다.
17일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블록체인 기반 행정서비스 구축 1차' 개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법에 따라 대기업은 제외되며 중소기업만 참여할 수 있다. 계약 후 6개월내 개발을 완료해야한다. 

입찰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서류관리시스템과 서울시 내 마일리지(S-코인) 프로그램(API)을 개발하고 제로페이와도 연동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해야한다. 마일리지의 증감 내역을 블록체인내에 기록하는 것이다. 아울러 개발사는 서울시민카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전자서명 검증 체계도 구현해야한다.

이밖에도 기부금품 관리내역을 블록체인상에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검증해야하고 스마트폰 기반 개인건강기록의 블록체인 저장 및 관리 기술도 구현해야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증빙서류 발급 및 제출에 따른 서울시민의 생활 불편이 줄어들고 마일리지 활용폭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행정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적 가능성 여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lsh5998688@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