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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증권업 1~2분기 실적 견조...비중 확대"

한국금융지주·NH證 추천, 차선호주로 미래에셋대우·삼성證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9-04-17 11:06 송고
 
 
교보증권은 증권업에 대해 올해 1분기와 2분기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김지영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메리츠종금증권, 키움증권의 2019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740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7.9% 증가,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2.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6.9% 증가하면서 수탁수수료수익 증가 전망 △채권금리 하락에 따른 자기매매 관련 운용자산 평가이익 발생 추정 △IPO(기업공개) 등 투자은행 관련 IB 딜 진행으로 관련 이익 양호한 수준 시현 예상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봤다.

그는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일평균거래대금(13조8000억원)이 31.8% 감소한 것을 감안한다면 이익 감소폭 12.7%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증권업 투자 비중확대 의견을 냈다. 또한 최우수 추천 종목으로 한국금융지주와 NH투자증권을, 차선호주로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을 제시했다.
그는 증권업 투자 비중확대 의견 배경으로 "2019년 1분기 양호한 일평균거래대금을 시작으로 최근 고객예탁금 및 신용잔고 등을 고려할 경우 증시로 자금유입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되며, 기업금융(IB)관련 성장 및 수익개선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10월 증시 하락 시 판매했던 ELS(주가연계증권)관련 조기상환 및 운용수익 시현 가능성도 높아 보여 2019년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시현이 가능하다고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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