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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론의 입대 현장이 공개됐다.
남편 론의 입대에 이사강은 훈련소에 도착하기 전부터 눈물을 쏟았다. 론은 이사강을 다독이며 "아내가 혼자 있으면 밥은 잘 챙겨먹을까, 아프진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사강은 "집에 가기가 두렵다. 집에 가면 옷이랑 짐이 다"라며 울먹였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이사강은 "자기 꿈을 좇다보니 군대가 늦어졌는데 그때 꿈을 안 좇았으면 아이돌이 안됐고 그럼 나도 못 만났을거라고 하더라"고 말하며 늦은 군 입대에 대한 이유를 밝히기도.
한편, 빅폴로의 멤버 론과 이사강 부부는 1년 6개월 열애 끝에 올해 1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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