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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최악은 피했다…노트르담 대성당 재건할 것"(상보)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첨탑 두 개·전면 구조물 지켜"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9-04-16 07:22 송고
15일(현지시간)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현장을 찾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AFP=뉴스1
15일(현지시간)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현장을 찾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AFP=뉴스1

프랑스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현장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성당의 재건 의사를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현장을 방문해 눈물을 보이면서 "끔찍한 비극"이라 말하고 "노트르담 대성당을 다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소방대원들의 노력 덕분에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두 개의 첨탑과 정면 구조물은 지켰다"며 "최고의 인재들을 모아 성당을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대성당 재건을 위한 국제 기금 모금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을 향해 조의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는 이날 오후 6시50분쯤 시작됐다. 이후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 첨탑 부분이 무너져 내리고 지붕도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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