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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마당' 개최…장애예술 특강도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9-04-15 18:52 송고
서울 서대문구 2018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모습. (서대문구 제공) © 뉴스1
서울 서대문구 2018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모습. (서대문구 제공) © 뉴스1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는 오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예술의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행사를 잇따라 연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2019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행사를 연다. 슬로건은 '나의 봄·너의 봄·우리의 봄, 서로의 따스함에 물들다'다.

장애인을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장애인식개선 체험부스에서 진행된다.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오후 1시 시작되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과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장애인팀, 지역주민팀 등 6팀의 문화공연도 열린다. '세상으로 나가는 선포식'으로 막을 내린다.

이날부터 20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에서는 '또 다른 시선-장애예술과 극장'을 주제로 강연회도 열린다. 장애예술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사례를 공유하며 그 가능성과 잠재력을 알리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첫날 오후 7시30분 '나는 예술가 입니까?'에서는 장애여성 인권운동 단체인 극단 '춤추는 허리'의 주요 활동을 소개한다. 이 극단은 2003년 창립돼 장애여성의 인권과 현실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해 왔다.

19일 오후 7시30분과 20일 오후 4시에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장벽을 없애는 작업을 펼쳐 오고 있는 신재 연출가(0set프로젝트)와 강내영 화면해설작가(사운드플렉스스튜디오)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가비는 무료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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