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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올해 중소형주·코스닥 중심 매수 전략 유효"

"미 연준의 완화정책…중소형·가치주에 유입 패턴보여"
"미·중 무역분쟁·중국 경기반등 기대감도"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9-04-15 14:06 송고
(KB증권 제공) © 뉴스1

KB증권은 올해 기업이익 둔화와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완화정책, 미중 무역분쟁 해결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주식시장의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중소형주와 코스닥 등을 매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미 연준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훨씬 더 장기적이고 파괴적이며 미국보다 신흥국 증시에 더 선제적이고 강력하다는 것이 지난해 주가 급락을 통해 명확해졌다"면서 "지금 중요한 것은 '연준의 파괴력'이 완화정책으로 선회했을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중소형 배당주, 중소형 성장주, 중소형 가치주 등을 중심으로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연준의 통화완화정책으로 시장에 풀린 유동성이 중소형이나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종목으로 유입되는 패턴을 보였다는 것이다.

또한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중 미·중 무역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무역합의가 있다면 증시는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며 "코스피 박스권 상단인 2300 부근까지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미·중 무역합의의 초안이 150페이지에 달하는 만큼 합의가 이뤄진 1~2개월 후부터 주식시장이 반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현재까지 중국에서 산업의 폐쇄도가 높았던 '바이오·미디어·인터넷'과 '금융' 등에서 산업의 개방으로 인해 주도주가 나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봤다.

KB증권은 중국의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중국 소비 관련주도 모멘텀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