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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대표변경 신청 없다…안정적 운영 최선"

최대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변경 신청 논란 불식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2019-04-14 12:50 송고
© News1

대표이사 교체 논란이 있었던 에어로케이가 대표 변경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14일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에 대표 변경을 신청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에어로케이의 최대 주주인 에이티넘파트너스는 에어로케이가 신규 항공 면허를 발급받은 뒤 일주일 만에 국토부에 대표 변경 신청 의사를 타진했다.

국토부는 면허 심사에서 자금력, 사업성뿐만 아니라 대표의 항공 사업 의지와 적격성을 중점적으로 판단했다며, 에이티넘파트너스의 대표 변경 신청 의사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업계에선 에어로케이의 면허는 현 강병호 대표의 항공사 운영능력을 고려해 발급된 만큼 에이티넘파트너스가 최대 지분만을 근거로 대표 변경을 강행하면 국토부가 에어로케이의 운항 증명(AOC) 발급을 거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에어로케이가 1년 이내에 AOC 발급을 받지 못하면 신규 면허 발급 자체도 취소된다.

국토부는 대표 변경 신청을 심사하는 과정에서도 에어로케이의 안정적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판단하면 발급한 면허도 반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 전문가는 "대표 변경으로 최악의 경우 어렵게 얻은 항공면허도 회수될 수 있는 만큼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내부적인 조율이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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