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TV의 10일 방송 사진(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뉴스1 |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지난 10일 연합뉴스TV가 문재인 대통령 앞에 태극기가 아닌 북한 인공기가 배치된 사진을 내보낸 것에 대해 "너무 나갔다"고 비판했다.민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사진과 함께 "의욕이 넘치는 방송이다. 청와대가 난리치면 저한테 알려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민 대변인은 "단순 실수인줄 알았더니 '교착상태에 빠진 미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간다는 점을 알려주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이라고 해당 방송이 지금 해명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련하시겠나. 그럼 이 사진은 실수가 아닌 기막힌 작품이니까 오해없이 널리 알려도 되겠다"고 비난했다.
연합뉴스TV는 지난 10일 오후 뉴스프로그램인 '뉴스워치' 2부에서 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하면서 문 대통령 사진 아래에 북한 인공기를 배치하는 사진 화면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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