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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조선해양기자재 관련업체 역량 강화 지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2019-04-10 16:41 송고
전라북도청사.2016.9.20/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라북도청사.2016.9.20/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북도가 조선산업 붕괴를 막기 위해 조선해양기자재 관련업체의 역량 강화와 사업다각화, 고도화, 국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19일까지 조선기자재 사업다각화 생태계 구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북에 소재한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으로 조선해양기자재 관련분야에 신규진입을 희망하는 업체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에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공고문 또는 전북R&D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기자재 사업다각화 생태계 구축은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2020년까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가 매년 10억원씩 총 3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또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군산대학교산학협력단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군산국가산단 산학융합지구내 산학연 네트워크 지원 △수요대응 신기술 개발 및 고도화 지원(산학연협력 기술개발) △수요기반 제품고급화 지원 △신뢰성확보를 통한 조기상품화 지원(시험인증, 특허 등)  △국외시장 개척 및 해외 빅바이어 연계 지원 등이다.

지난해는 모두 32개 기업이 41개 프로그램을 지원받았으며 사업별 만족도는 90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북도는 이들 지원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1차 년도에는 R&D지원이나 시제품 제작 지원을, 2차 년도에도 국내외 시장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 지원기업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고용 및 매출증감 현황을 분석하는 등 사후 지원도 병행한다.

나해수 주력산업과장은 “조선생태계 복구는 전북도 최대 현안이다”며 “기존 대형선박의 선박블록과 의장품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기업자체의 혁신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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