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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이미선 헌재 후보자는 스스로 후보 사퇴해야"

"靑, 고르고 고른 헌법재판관 적임자가 투자의 귀재들"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2019-04-10 10:45 송고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 © News1 민경석 기자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 © News1 민경석 기자

민주평화당은 10일 "여성 재판관이자 노동분야 전문가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미선 판사는 스스로 헌법재판관 후보를 사퇴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문정선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후보자가 과거 주식을 보유했던 회사와 관련해 재판을 진행하고 승소 판결전후로 회사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얼마나 진보적인 판사인지를 설득하기 전에 국민의 상식을 벗어나지는 않아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청와대를 겨냥해선 "불공정 주식거래로 '유정 버핏'이란 오명을 쓰고 낙마한 이유정 후보에 이어 두 번째"라며 "고르고 고른 헌법재판관 적임자가 투자의 귀재들인 유정버핏에 이어 '미선 로저스'"라고 비꼬았다.

이어 "대체 인사 원칙이나 기준이란 게 있기는 한가.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민정 기능이 돌아가기는 하는 것인가"라며 "공수처가 있다면 모조리 수사 대상으로 올라야 할 인물들이 청문회에 나와 있는 진풍경을 국민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이쯤되면 조국 민정수석 자체가 대통령의 안티로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며 "조국 수석도 거취를 결정할 때가 지났다. 무능이면 사퇴, 직무유기면 경질, 선택지는 그것밖에 없다"고 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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