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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로버트 할리, 마약조사 이번이 세번째…오늘 구속여부 결정(종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4-10 09:14 송고 | 2019-04-10 09:15 최종수정
하일(로버트 할리) / 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61·미국명 로버트 할리)이 과거에도 두 차례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하일의 구속 여부는 10일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경찰에 따르면 하일은 지난 2017년~2018년 두 차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당시 모발 검사 결과, 하일은 두 차례 모두 음성 반응으로 나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까지 총 세 차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망에 걸리게 되면서 상습 투약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하일(로버트 할리) / 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하일은 지난 8일 오후 4시10분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하일은 경찰조사에서 올 3~4월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하고 4월 초께 투약했다는 범죄 사실 중 일부를 인정했다. 이에 경찰은 이날 하일의 소변을 받아 간이검사를 실시,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 외에도 하일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여러 사실도 조사를 통해 확인했다. 하일의계좌에서 지난달 마약 판매책의 계좌로 수십만원이 송금된 사실과 구매대금 입금 CCTV를 확인했다. 또 하일의 집에서 필로폰 투약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어 하일이 필로폰 증거인멸 및 도주의 염려가 있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원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일은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수원지검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이에 따라 하일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하일은 1958년생으로 미국 유타주 출신 국제변호사다. 1997년 한국에 귀화했으며 현재 광주외국인 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다.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친근한 외국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대중의 충격도 컸다. 이로 인해 MBC '라디오스타'는 10일 방송을 앞두고 편집이 불가피해지는 등 타격을 입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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