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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미래엔서해에너지, 닥터헬기 인계점 지정 등 협력

(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2019-04-09 14:49 송고
당진시-미래엔서해에너지 닥터헬기 이송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왼쪽 김홍장 시장 오른쪽 박영수 대표이사)© 뉴스1
당진시-미래엔서해에너지 닥터헬기 이송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왼쪽 김홍장 시장 오른쪽 박영수 대표이사)© 뉴스1

충남 당진시와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박영수)가 9일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 인계점 두곳 지정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닥터헬기는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의학전문의가 탑승해 헬기 내 의료장비로 환자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단국대학교병원까지 신속하게 처치‧이송해 주는 일명 ‘하늘 위의 응급실’로 불린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사업장 내에 헬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보완해 닥터헬기와 출동 요청자가 만날 수 있는 인계점 두 곳을 제공키로 했다.

현재 당진에서는 합덕제철고등학교 운동장과 석문면 난지섬 닥터헬기 이‧착륙장 등 모두 12곳을 인계점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업장에 인계점 두 곳을 추가로 확보해 헬기 도착 전까지 환자에 대한 응급실 처치시간을 이전보다 더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영수 대표는 “응급 상황에 놓인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닥터헬기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기반 마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시민 누구나 골든타임을 놓쳐 장애를 입거나 생명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더 건강한 당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 간 당진 지역에서 닥터헬기가 출동한 횟수는 모두 76차례이며, 올해는 4월 8일 현재까지 11차례 출동했다.


ktw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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