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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70주년 ‘스페이스 챌린지’ 부울경 예선대회 13일 개최

김해공항 인근 상공서 블랙이글스 비행…소음 불가피 '양해'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9-04-09 10:00 송고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오는 13일 ‘공군 창군 70주년 제41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9 부산·울산·경남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대회에서 개최될 블랙이글스 공예비행.(5비행단 제공)2019.4.9.© 뉴스1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오는 13일 ‘공군 창군 70주년 제41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9 부산·울산·경남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대회에서 개최될 블랙이글스 공예비행.(5비행단 제공)2019.4.9.© 뉴스1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오는 13일 ‘공군 창군 70주년 제41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9 부산·울산·경남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는 글라이더·고무동력기·물로켓·실내 드론레이싱 및 정밀조종·폼보드 전동비행기 종목에서 초·중·고교생들이 직접 만든 항공기를 날리는 대회다. 김해공항 인근에 위치한 5비행단 부대 내에서 열린다.

부울경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는 오는 9월 공군사관학교에서 실시되는 본선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공군 창군 70주년을 맞아 △지역별 70번째 접수자 △자유비행과 폼보드 전동 비행기 종목에서 70초를 기록한 참가자 △물로켓 종목에서 70점을 기록한 참가자 △70명 이상 단체신청 학교에 선물을 제공한다.

또 군악대·의장대 공연 및 항공기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항공기VR 시뮬레이션 및 조종복 착용 등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 체험이 마련됐다.
5비행단은 부대 인근 지역주민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그중 단연 인기를 끄는 것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을 볼 수 있는 ‘에어쇼’라고 설명했다.

블랙이글스는 순수 국산기술로 제작된 8대의 T-50B 전투기가 편대를 이뤄 약 23분간 환상적인 비행기술을 뽐낼 예정이며, 행사 준비를 위한 연습비행 등으로 소음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5비행단 관계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진행되는 동안 항공기 소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스페이스 챌린지가 부울경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당일 오전 8시부터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며 참가선수들은 참가증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대회 관람 정보는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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