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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에서도, 결혼 앞두고도…★들, 산불 피해에 기부 릴레이ing(종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4-08 09:10 송고
© 뉴스1 왼쪽부터 한혜진 한효주 강소라
© 뉴스1 왼쪽부터 한혜진 한효주 강소라

강원도 산불 피해 이웃을 돕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는 스타들의 기부 릴레이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로 주민들이 수많은 재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연예인들이 계속해서 성금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가수 아이유가 1억원을 쾌척하고, 싸이, 이병헌 이민정 부부도 1억원을 기부했다.

강원 횡성군 출신 연예인인 김희철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3000만원을, 마찬가지로 강원 원주시 출신인 윤지성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소유진 역시 5000만원의 통 큰 기부를 보였고 조정석과 거미 부부도 30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제이쓴 홍현희 부부도 지난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부 사실을 알려 주변을 기부 릴레이를 이어갔다. 군복무 중인 스타들도 동참했다. 하이라이트 멤버인 윤두준과 래퍼 그레이, 씨엔블루 멤버 강민혁과 정용화 역시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면서 뜻을 함께 했다.
김우빈, 김소현, 김서형© 뉴스1
김우빈, 김소현, 김서형© 뉴스1

래퍼들도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지난 6일 사이먼디는 인스타그램에 "산불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3000만원을 기부한 내역을 공개했다.  또 그레이 역시 3000만원을 기부하면서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큰 피해 없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중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스타들도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이웃을 먼저 생각했다. 배우 이정현과 클릭비 김상혁 송다예 부부는 지난 7일 결혼식을 앞두고 1000만원을 기부하면서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배우로 전향한 윤보라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같은 단체를 통해 김우빈도 1000만원을 성금으로 냈으며 2PM 준호는 3000만원을 기부해 마음을 전달했다.
배우 이정현/뉴스1 © News1 뉴스1DB
배우 이정현/뉴스1 © News1 뉴스1DB

또 배우 김서형과 위너의 김진우도 같은 기관을 통해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강원도가 고향인 윤정수도 사회복지모금회를 통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 배우 김소현과 씨엔블루 강민혁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임시완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승엽씨 역시 1000만원을 성금으로 냈다. 유병재의 매니저 유규선씨는 유병재와 함께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00만원을 성금으로 냈다. 앞서 유병재 역시 지난 5일 10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한 바. 유병재의 매니저인 유규선씨 역시 자신의 연예인과 함께 뜻깊은 일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배우 송중기와 남주혁 역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3000만원씩을 기부했다. 또 가수 효민은 자신의 SNS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현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강원도 산불 현장으로 구호 물품을 보냈다"고 알렸다.
© 뉴스1 김상혁 인스타그램
© 뉴스1 김상혁 인스타그램

산불이 발생한지 3일째인 7일에도 기부 릴레이는 이어졌다. 윤세아는 1000만원을 기부하면서 "까맣게 타들어간 잿빛이 희망의 빛이 되도록 힘을 보탭니다! 나눔에 동참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한혜진과 박나래가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을 기부했다. 배우 한효주 강소라도 각각 2000만원씩을 기부하면서 온정 나눔에 함께 했다. 그룹 워너원 출신 옹성우도 10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은 현재 주불이 100% 진화됐지만 임야 약 525ha와 주택 134채, 창고 7채, 비닐하우스 9동이 소실되는 등 큰 재산피해를 남겼다. 또 속초시에서 50대 남성 1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1명 발생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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