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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 F-16 전투기 66대 추가 구입 변동 없어"

'미중 무역협상탓 도입 보류' 보도에 반박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9-04-07 11:28 송고 | 2019-04-07 15:27 최종수정
대만군의 F-16 전투기.(자료사진) © AFP=뉴스1

대만이 미 록히드마틴의 최신형 F-16바이퍼(V) 전투기를 예정대로 구입할 방침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이는 미중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반발을 우려해 대만에 대한 F-16V 전투기 판매를 보류할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

SCMP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F-16V 전투기 66대를 예정대로 도입할 방침이며 미국과 구매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1992년부터 대만에 F-16 전투기를 판매해왔다. 해당 기종 중 최신형인 F-16V가 대만에 배치될 경우 중국 군대의 Su-35와 J-10 등 4세대 전투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는다.

그동안 대만 정부는 중국의 위협에 맞서 공군력 강화에 노력해왔다. 지난 2016년부터는 기존 F-16 전투기 140대를 F-16V로 개량하는 사업을 시작했고, 2020년까지 F-16V 전투기를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F-16V 추가 도입 비용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78억~80억달러(약 8조 8750억원~9조1040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wonjun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