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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임시완·이승엽→유규선까지…강원 산불 성금 릴레이 계속(종합)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9-04-06 10:54 송고
유규선(왼쪽) 임시완, 이승엽© 뉴스1
유규선(왼쪽) 임시완, 이승엽© 뉴스1

배우 임시완과 전 야구선수 이승엽, 유병재의 매니저 유규선씨까지 강원도 산불피해 이웃돕기에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로 주민들이 수많은 재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연예인들이 계속해서 성금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6일 배우 임시완과 전 야구선수 이승엽, 유규선씨의 선행이 추가로 알려졌다. 임시완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승엽씨 역시 1000만원을 성금으로 냈다.

유병재의 매니저 유규선씨는 유병재와 함께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00만원을 성금으로 냈다. 앞서 유병재 역시 지난 5일 10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한 바. 유병재의 매니저인 유규선씨 역시 자신의 연예인과 함께 뜻깊은 일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지난 5일 피해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5일 오후 글로벌 아동복지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성금으로 냈다. 이 성금은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의 피해 지역 아이들을 위해 주로 쓰일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꾸준히 저소득층 및 조손가정 아이들과 학생들을 지원해온 아이유는 이번 산불 소식을 듣고 1억 원을 기부했다"라며 "아이유가 기부한 1억 원은 산불 피해 지역의 저소득층 아이들 및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학생들과 아이들에 주로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출신인 김희철도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그는 이날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강원도 횡성 출신인 김희철은 현재 횡성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중. 그는 그동안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도 출신으로서 자부심을 드러내왔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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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은 사랑의열매 측에 성금을 내며 "강원도 지역에 번져가는 산불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조금이나마 피해 주민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마찬가지로 강원도 원주 출신인 윤지성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강원도 원주 출신인 윤지성은 지난 4일 밤 고성-속초 산불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 아파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내비쳤다고 알려졌다.

배우 송중기와 남주혁 역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3000만원씩을 기부했다. 또 가수 효민은 자신의 SNS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현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강원도 산불 현장으로 구호 물품을 보냈다"고 알렸다.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도 희망브리지 전구재해구호협회를 통해 2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작곡가 유재환 역시 같은 단체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개그맨 심현섭 역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마음을 전했다.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은 현재 주불이 100% 진화됐지만 임야 약 525ha와 주택 134채, 창고 7채, 비닐하우스 9동이 소실되는 등 큰 재산피해를 남겼다. 또 속초시에서 50대 남성 1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1명 발생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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