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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속초 산불에 '불금' 발언 사과…"바보 같은 단어 썼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19-04-05 17:19 송고 | 2019-04-05 17:20 최종수정
가수 토니안© News1 DB
가수 토니안© News1 DB
그룹 H.O.T. 토니안이 '불금'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토니안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 유후! #불금 #그런데 인생 뭐 있어 #일해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로 국가 재난 상황이 선포된 상황에서 토니안이 '불금'(불타는 금요일)이라는 단어 사용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토니안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즐거운 금요일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에 바깥 상황을 인지 못하고 바보 같은 단어를 쓴 바보 토니를 용서해주시길.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그는 "이건 알았던 몰랐던 무조건 제 잘못 같아요. 혹시라도 상처 받았을 분들 때문에 걱정이네요. 하루빨리 진화가 이루어지길 바랄 뿐입니다"라고 덧붙이며 재차 사과했다.

한편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은 현재 주불이 100% 진화됐지만 큰 재산피해를 남겼다. 또 속초시에서 50대 남성 1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1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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