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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가가멜='SKY캐슬' 송건희, 자이언트핑크·한·이승윤 1R 탈락(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3-31 18:37 송고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복면가왕' 가가멜은 'SKY캐슬'에 출연했던 배우 송건희였다. 송건희와 함께 자이언트 핑크, 스트레이 키즈 한, 이승윤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는 해와 바람, 아기돼지 삼형제, 추노, 임꺽정, 비숑, 웰시코기, 이라이자, 가가멜이 98대 가왕 걸리버의 아성에 도전했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이 묻어날 수 있는 곡으로 실력과 매력을 뽐냈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 나선 이는 해와 바람과 아기돼지 삼형제였다. 두 사람은 노을의 '청혼'을 함께 불렀다. 해와 바람은 허스키한 음색으로 곡을 색다르게 표현했고, 아기돼지 삼형제는 남다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후 아기돼지 삼형제가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해와 바람의 정체는 래퍼 자이언트 핑크로 밝혀졌다.

두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추노와 임꺽정이었다. 두 사람은 폴킴의 '너를 만나'를 선곡했다. 감성 가득한 임꺽정의 목소리와 부드럽고 애절한 추노의 음색 모두 곡과 잘 어울렸다. 김현철은 임꺽정을 유학파로 추측했다. 추노는 관록 있는 가수로 추리됐다. 이 대결에서는 추노가 임꺽정을 꺾고 승리했다. 임꺽정은 스트레이 키즈 래퍼 한이었다.

세 번째 대결은 비숑과 웰시코기가 나섰다. 웰시코기와 비숑은 신해철의 '재즈 카페'로 무대를 꾸몄다. 연륜이 묻어나는 비숑은 재지한 목소리로 분위기를 장악했고, 웰시코기는 특유의 저음으로 매력을 뽐냈다. 관객들은 두 사람의 세련된 하모니에 박수를 보냈다. 이후 비숑이 웰시코기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웰시코기의 정체 역시 공개됐다. 그는 대세 개그맨 이승윤이었다.
마지막 대결은 이라이자와 가가멜이 나섰다. 두 사람은 봄의 분위기에 맞는 허각, 지아의 '아이 니드 유'를 선곡했다. 이라이자는 청량한 음색으로 노래를 부드럽게 감쌌고, 가가멜은 부드러운 미성으로 이라이자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 두 사람의 달콤한 듀엣곡에 보는 이들 역시 미소지었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이라이자가 승리했다. 가가멜은 드라마 'SKY캐슬'에 출연했던 배우 송건희였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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