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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 F-35 인도 중단하자"…美상원서 법안 발의

민주·공화의원 4명 초당적 법안 제출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9-03-29 11:47 송고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 AFP=뉴스1 

터키에 대한 F-35 전투기 인도 절차를 중단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미국 상원에서 발의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법안은 민주당의 진 섀힌, 크리스 반 홀헨 의원과 공화당의 제임스 랭크포드, 톰 틸리스 의원 등 4명에 의해 초당적으로 발의됐다.

이들은 터키가 미국 최신예 전투기인 F-35를 러시아제 S-400 방공시스템과 함께 도입하는 점을 문제 삼았다. 러시아에 F-35 관련 군사기밀이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일원인 터키가 러시아의 방공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F-35 전투기의 보안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섀힌 의원은 "러시아가 나토 동맹국인 터키에서 미국의 항공기 및 군사기밀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은 국내안보뿐 아니라 세계안보에 중대한 위험이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 정부도 터키에 대한 F-35 전투기 인도 절차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onjun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