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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속 돌아가는 백승호 "승리에 만족…소속팀서 준비 잘 할게요"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9-03-27 08:47 송고 | 2019-03-27 11:09 최종수정
백승호와 이강인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콜롬비아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9.3.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백승호(22·지로나)가 설렜던 첫 A대표팀 활동을 마치고 돌아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홀슈타인 킬)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벤투호는 3월에 열린 볼리비아, 콜롬비아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백승호에게는 기대 만큼이나 아쉬움도 컸던 시간이었다. 이번 A매치 주간에 백승호는 이강인(18·발렌시아)과 함께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했다.

유스팀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뛰다 지로나로 옮긴 뒤 프리메라리가 데뷔에도 성공한 백승호는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대표팀에서의 주전 경쟁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백승호는 볼리비아전과 콜롬비아전 모두 그라운드 밖에서 지켜봐야 했다. 콜롬비아전이 끝난 뒤 백승호는 "좋은 경험이었다. 짧았지만 형들과 운동하면서 여러 가지를 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쉬움도 당연히 있다. 백승호는 "팀이 이겨서 만족한다.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온 자리다. 배울 점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강인과) 뛰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대표팀에 오면 뛰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태극마크를 달면 힘들지도 않고 더 뛰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쉽지만 소속팀에 가서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파주에 입성할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기에 아쉬움이 더욱 컸을 수도 있다. 선배들도 젊은 선수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백승호는 "(흥민이 형이) 잘 준비하자고 했다. 앞으로 잘 준비하다 보면 기회가 오니 조급해하지 말라고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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