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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파이팅 몬스터"…개막전 선발 류현진 응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03-26 09:40 송고 | 2019-03-26 11:08 최종수정
류현진(32·LA 다저스). © AFP=뉴스1
류현진(32·LA 다저스). © AFP=뉴스1

박찬호(46)가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류현진(32·LA 다저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다.

박찬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류현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선구자가 열어놓은 문이 닫히지 않는 것은 후배가 있기 때문이고 선구자가 지나간 길이 더욱 다져지는 이유는 그 길을 가는 후배들이 훌륭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그 문을 닫지 않고 그 길에 더욱 환한 등불들을 다는 건 훌륭한 후배가 만든다. 그 후배가 류현진이길 바란다. 파이팅 몬스터!!"라고 밝혔다.

박찬호는 '#류현진 #monsterryu(#몬스터류) #박찬호후배 #korea(#코리아)' 등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박찬호는 자신이 다져놓은 길을 뒤따라 오는 류현진이 마냥 흐뭇하다.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박찬호는 한국 선수 최초 승리투수, 한국 선수 최초 완봉승 등 한국 야구사에 남을 여러 기록을 세웠다.

류현진 또한 박찬호의 뒤를 이어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지난해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이번 시즌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로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박찬호는 2001년 다저스에서 첫 개막전 선발을 소화했고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박찬호와 류현진은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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